일조량 줄어 호르몬 증가 때문

포커스 신문은 [비오는 날 식욕 절정]이라는 제목으로 365mc비만클리닉 비만환자 168명을 상대로 식욕이 증가하는 날씨를 조사한 결과, 57%(95명)가 비오는 날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. 이어 나머지는 흐린 날씨 27%, 맑은 날씨 14%, 눈 오는 날씨 1.7% 등의 순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.

이에 대해 김정은 365mc비만클리닉 원장님은 비오는 날 식욕이 증가하는 데 대해 신체적인 요인과 심리적인 요인이 모두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일조량이 줄면 생체리듬에 관여하는 ‘멜라토닌’ 호르몬이 증가하고 ‘세라토닌’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은 줄어들면서 식욕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

또 기온이 떨어지면 말초혈관은 수축하고 내부 장기의 혈액은 늘어, 위장 운동과 위산 분비가 활발해짐으로써 식욕이 증가하게 된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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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 원장은 “맑고 따뜻한 날보다 기온이 낮으면서 흐리고 비오는 날에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대사 작용이 더 활발해지고, 이에 따라 소화 기능이 활성화되면서 공복감을 빨리 느끼게 된다”고 설명했다.